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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임금피크제 퇴직연금 최적 전략은?

by 로드으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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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로 급여가 줄면 퇴직금도 줄까 봐 걱정되시죠? 특히 DB형 퇴직연금이나 퇴직금 제도에 가입된 분이라면 더 불안하실 겁니다. 퇴직금이 줄어들지 않도록 중간정산, DC형 전환, IRP 운용 전략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임금피크제란 무엇인가요?

임금피크제란 일정 나이 이후 임금의 일정 비율을 낮추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보통 55세에서 58세 사이에 시작되어, 60세 전후까지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는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타협’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임금 감소가 퇴직연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습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보통 55세 전후)에 도달한 근로자의 급여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되었으며, 주로 고령 근로자와 기업 간 이해 충돌을 완화하기 위한 타협책으로 활용됩니다.

왜 만들어졌을까?

기업 입장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급여가 상승하는 연공서열식 급여체계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조기퇴직 유도라는 부담스러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반면, 근로자 입장에서는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죠.


2. 퇴직금 산정 공식, 왜 임금피크제가 위험할까?

우리나라의 퇴직금 산정 방식은 매우 단순합니다.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급여 × 근속연수 = 퇴직금

 

이 공식에 따라, 만약 30년을 근속했더라도 마지막 3개월 급여가 줄어들면 전체 퇴직금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예시:

  • 30년 근무, 마지막 3개월 월급이 800만 원이면 → 퇴직금 = 800만 원 × 30 = 2억4천만 원
  • 하지만 임금피크제로 월급이 550만 원으로 줄면 → 퇴직금 = 550만 원 × 30 = 1억6천5백만 원

→ 무려 8천만 원의 차이!
이처럼 임금피크제는 고용을 유지하는 대신, 퇴직금이 대폭 줄어드는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3. 퇴직금 중간정산,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퇴직금 중간정산이란, 현재까지의 근속 연수와 급여를 기준으로 퇴직금을 미리 정산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오직 ‘퇴직금 제도’를 운영하는 회사에 다니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중간정산을 해야 하는 이유:

  • 임금피크제가 시작되기 전에 퇴직금을 확정할 수 있음
  • 현재의 고액 연봉 기준으로 퇴직금 산정이 가능
  • 중간정산 이후 급여가 줄어도 이전 금액에는 영향 없음

주의할 점:

  • 중간정산 시 퇴직금은 IRP 계좌로만 수령 가능
  • 정산된 퇴직금은 연금 또는 일시금 수령 중 선택 가능
  • 회사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음 (내부 규정 확인 필수)

4. DB형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반드시 DC형으로 전환해야

DB형 퇴직연금이란?

  • Defined Benefit (확정급여형): 퇴직급여를 회사가 책임지는 방식
  • 마지막 3개월 평균 임금과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퇴직금이 산정됨
  • 임금피크제 영향을 그대로 받는 구조

왜 DC형으로 전환해야 할까?

  • DC형(Defined Contribution)은 매해 일정 금액을 근로자 명의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
  • 전환 시점의 높은 급여 기준으로 연금이 쌓임
  • 이후 임금이 줄어들어도 기존 적립금에는 영향 없음

전환 조건:

  • 회사가 퇴직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야 함
  • 사전 동의 및 절차 필요
  • 임금피크제 도입 시, DC형 전환은 대부분 필수로 병행됨

DB형에 머무르면 퇴직 시점의 급여가 기준이므로 퇴직금이 줄어들지만, DC형은 전환 시점의 급여 기준으로 매년 적립되기 때문에
손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


5. IRP 계좌란? 퇴직금 수령의 출발점

퇴직금 중간정산을 하거나 퇴직연금을 수령할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계좌가 IRP(개인형 퇴직연금)입니다.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퇴직금이나 개인 납입금을 운용할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 퇴직금 중간정산 또는 실제 퇴직 시, 퇴직금이 이 계좌로 입금됨
  • 연금 수령 신청 시, 퇴직소득세 30~40% 절감 가능

연금 수령 신청, 꼭 해야 하는 이유

퇴직금을 IRP에만 넣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 퇴직소득세를 일반 세율로 부과받게 됩니다.

하지만 월 1만 원만 연금 수령 신청을 해도
30% 세액감면
10년 이상 유지 시 40% 감면

→ 수백만 원 절세 효과가 발생합니다.
실제 수령 시기가 아니더라도 ‘시계를 돌리는 효과’를 위해 즉시 수령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목돈 운용 부담된다면? 적립식 투자 전략

퇴직금 1억, 2억… 목돈을 갑자기 투자하려니 불안하죠. 특히 투자 경험이 적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에 큰 돈을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바로 적립식 투자 전략입니다.

적립식 투자란?

  • 퇴직금 중 대부분을 안전자산(예금, 채권형 ETF 등)에 파킹
  • 매달 일정 금액씩 주식, 글로벌 ETF, 혼합형 펀드 등에 분할 투자
  • 시간을 분산하여 리스크 최소화

이 전략은 시장 타이밍에 대한 부담 없이,
퇴직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7. 자산배분 전략으로 퇴직금을 불리는 방법

IRP 계좌는 단순한 연금 계좌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의 장기 투자 플랫폼입니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예시:

  • 국내외 주식형 ETF: 40%
  • 채권형 ETF/예금: 30%
  • 리츠/배당형 자산: 20%
  • 현금성 자산: 10%

이 비율은 투자 성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한 번에 투자하지 말고,
시간을 나눠서 꾸준히 투자(정립식) 한다는 점입니다.


8. 퇴직연금 수령 후 전략: 연금 수령과 배당 포트로 전환

퇴직 이후 실제 자금을 사용할 시기가 오면
IRP 계좌에 있는 자산을 월배당 ETF, 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로 리밸런싱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매달 일정 금액을 생활비로 수령 가능
  • 자산은 유지되거나 서서히 감소
  • 퇴직소득세 절세 효과 극대화

10년 이상 IRP를 유지한 경우, 퇴직소득세 40% 감면 효과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장기 운용의 가치는 매우 큽니다.


9. 요약: 퇴직연금 전략, 지금 바로 실행해야 할 일

상황  해야 할 일
퇴직금 제도 회사 근무 중간정산 신청 후 IRP 수령
DB형 가입자 DC형으로 전환 신청
IRP 계좌 있음 연금 수령 신청(월 1만 원이라도)
자산 운용 계획 없음 정립식 투자 + 자산배분 시작
퇴직 직전 배당 포트로 전환 준비

결론: 임금피크제를 기회로 만들자

임금피크제는 퇴직연금 손실이라는 위기이자, 준비만 잘하면 기회가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 퇴직금 중간정산
  • DC형 전환
  • IRP 세팅
  • 정립식 자산배분 전략
  • 연금 수령 신청

이 5단계만 정확히 따라도 당신의 퇴직금은 소멸이 아닌 증식의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퇴직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노후의 여유’로 다가옵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퇴직연금을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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